부천세무서(서장 김창섭)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중부청 한승희 징세법무국장, 차동욱 시흥세무서장을 비롯해 가족, 친지, 지역 세무사 임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창섭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37년 오랜 세월동안 젊음과 열정을 불태웠던 공직생활을 부천서장을 끝으로 퇴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성대한 자리에서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변함없이 곁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저를 지켜주고 묵묵히 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제 아내 유경자 여사와 사랑하는 두 아들 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부임해 여러분과 함께 근무 한 것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직원여러분들이 지난 1년여 동안 베풀어 준 따뜻한 사랑을 영원히 마음속 깊이 간직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섭 서장은 마지막으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면 언젠가는 그 목표에 도달하며 웃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온다”면서 “국세청의 재산은 바로 여러분이며,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