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9%가 증가했으나 수입도 36.2%가 증가해 무역수지는 14억5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2000년도 8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우리 나라의 수출은 화공품(32.9%), 반도체(31.7%) 등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석유제품(80.7%), 정보통신기기(87.9%), 금(1백34.3%)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동월대비 30.9%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33.8%)과 개도국(28.1%)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또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6.2%가 증가했는데 원자재(29.4%)와 자본재(41.9%)가 지속적인 증가를, 소비재(45.5%) 수입도 상당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도 역시 선진국(32.4%)과 개도국(41.7%) 모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중 무역수지는 14억5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는데 이같은 무역수지 흑자폭은 전년동기대비 5천7백만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수출은 중화학제품(32.9%)과 석유제품(80.7%)이 증가했으며 금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 수입은 국내경기 회복과 원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36.2%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용도별로는 원자재(29.4%)와 자본재(41.9%), 소비재(45.5%) 수입이 모두 상당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