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중국산 짝퉁 의류 판매 30대 검거

2012.06.27 12:52:50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27일 중국산 ‘아베크롬비’ 짝퉁 티셔츠 8,311점, 시가 4억원 상당을 경남 진주시 봉곡동의 한 주택에 보관해 두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온 박모(30)씨를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인터넷 까페를 통해 구입한 가짜 ‘아크롬비’라벨이 부착된 의류를 구입해 상표를 칼로 정교하게 긁어 해외유명상표로 둔갑시켜 판매했고 세관의 단속이 강화되자 상표가 없는 의류를 구입해 정품과 동일한 상표라벨을 부착해 판매한 혐의다.

 

세관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베크롬비’ 짝퉁의류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수집 중 경남 진주의 한 주택가에서 짝퉁의류를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해당상품을 전량 압수했다.

 

부산세관은 박씨에게 짝퉁의류를 판매한 인터넷 까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특허청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짝퉁물품 반입ㆍ판매를 철저히 차단하는 등 위조 상품의 유통 근절까지 지속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