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세무서(서장·신흥식)는 27일 대회의실에서 내외빈 가족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신흥식 서장 명예 퇴임식을 거행했다<사진>.
신흥식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38년 동안 울타리가 되어 준 국세청에 감사하며, 항상 국세공무원이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여러분 모두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퇴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든 국세청을 떠나지만 현직에 남아 있는 후배들은 자기계발을 통해 부단히 노력하는 국세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오랜 세월동안 공직자의 아내로서 변함없이 곁에서 저를 지켜주고 묵묵히 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제 아내와 두 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신흥식 서장은 지난 74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고, 속초세무서, 국세청 소득세과,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1국, 중부청 조사1국, 국세청 소비세과, 마산세무서장, 고양세무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