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세무서는 2일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5대 신임 고근수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고근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반의 도시인 춘천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회적으로 기여가 큰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실질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불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실납세 분위기를 위해 공정한 업무처리와 애로기업에 대해서는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는 등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세무서가 되도록 역할을 강조하고, 나아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뒷받침 돼야만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맡은 분야에서 프로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납세자의 목소리를 듣고 세정에 반영해 성실 납세의식 정착과 납세자의 권익을 최대한 존중하는 세무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고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일할 맛 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납세자가 신뢰하는 세무서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고근수 서장은 전북 군산으로 서울 경동고, 한양대학교 경제학과(행시45회)를 나왔다. 양천세무서 세원1과장, 서울청, 국세청, 서울청 조사1국, 대통령실, 서울청 조사1국2과2계장을 거쳐 춘천세무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