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월 내수 4164대, 수출 5592대를 포함해 총 97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렉스턴W’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4개월 연속 4000대를 돌파한 416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상승했다. 차종 별로는 ‘코란도C’, ‘렉스턴W’이 각각 1461대, 701대가 판매돼 내수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유럽의 경기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한 5592대를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제품개선 모델들이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렉스턴W, 로디우스 유로 등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