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인천지역 저 소득층 가정에 연탄 기증

2012.10.23 09:52:34

한국GM은 21일 인천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인천사회 복지공동 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15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특히 연탄 배달 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 및 민기 금속노조 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호샤 사장은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호샤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GM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기 노조 지부장은 “기업, 사회단체들의 후원이 몰리는 연말연시와 달리 10월은 도움의 손길이 뜸해 저소득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힘든 시기”라면서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이영숙 (74세, 부평구)씨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한국GM 임직원들 덕에 올해 겨울은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GM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해왔다. 6년 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총 17만장의 연탄을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지원, 소외계층 장학금 전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또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 곳곳에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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