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금년 3분기 총생산 전년比 3.5% 감소

2012.11.12 10:29:02

일본 경제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안좋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2일 일본 내각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3.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9% 위축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웃돌았지만 올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경제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상황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0.9% 줄어든 것으로 수출과 소비, 기업투자 등 경제 전반이 모두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과의 마찰로 수출이 감소하며 기업들의 생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다.
 
순익에 타격을 입은 기업들이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서게 되고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게 되는 악순환도 나타났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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