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와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방식에 의한 국가별 경제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남미는 우리나라가 전략적 경제협력 대상으로 보고 협력방안에 대해 공을 들여온 터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각국에 대한 전문화된 사업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별로 경제협력 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우선 중남미 33개국 중 남미 경제의 선도국가인 페루와 에너지·자원 부국인 베네수엘라 등 2개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진행하기로 했다.
산·학·연 협력방식으로 구축되는 경제협력센터는 국가별 무역·산업·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법·제도에 관한 정보제공, 전문인력 양성사업, 양국간 경제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