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로켓발사, 금융시장 불안땐 선제조치 하겠다”

2012.12.12 11:39:51

北 로켓 발사금융시장 동요없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선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오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지만 금융시장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제36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 전개와 시장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야기될 수 있는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나 경제계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날보다 7.71포인트(0.39%) 오른 1972.33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께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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