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로켓, 금융시장 안정…리스크 확대 대비"

2012.12.13 09:58:32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북한의 추가행동 등 사태 전개에 따라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며 “3대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대응수준과 북한의 추가 도발,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리스크가 우리경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금융시장 개장에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우리 경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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