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회사채 시장 활성화에 ‘증권·금융’ 모두 동원”

2012.12.14 14:21:45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4일 “회사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증권 부문과 금융 부문을 모두 동원해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를 위문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자금 사정을 확실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강구 중”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회사채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좋은 기업은 (회사채) 발행이 가능한데 (신용등급) 중급 이하는 발행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회사채 시장 자체가 경색돼 시장이 제역할을 못하는 문제도 있다”면서 “사업 부진인지, 시장 자체 경색인지 보고 있으며 양쪽 부문 다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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