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핫머니 유출입 억제방안 개발해야”

2012.12.21 11:46:01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에 대응해 대규모 투기성 자본의 유출입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더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1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보고한 ‘2013년 주요국의 경제전망 및 주요이슈’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 변동성 완화방안 세부기준의 신축적 운영 등 대규모 핫머니의 유출입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QE(양적완화) 등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내 경제 펀더멘탈 및 시장의 기대심리 등을 감안할 때 자본 유출입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도 주요국 양적완화 지속 및 경기회복 기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외국인자금의 국내 유입이 이어지겠지만, 국제금융시장의 잠재적인악재가 여전히 남아있는 점과 그간 대외변수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연동하는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자금의 빈번한 유출입이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대영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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