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개청 준비단장 고정욱)가 다음달 4월15~20일경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29-3번지에서 개청 식을 갖는다.
당초 4월3일 개청 식을 가질 예정 이었으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지연으로 인해 개청식이 2주정도 늦춰졌다. 준비단은 현재 의정부세무서 내 3층에 마련된 포천세무서 개청과 관련해 막바지 점검 업무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중순 개청을 앞두고 있는 포천세무서는 송우파크프라자 지하 2층 지상 9층 건물로,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총 5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포천세무서는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등 4개 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운영지원과, 부가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5개 과와 동두천 지서를 포함 직원 108명으로 운영된다.
경기 북부 연천, 철원지역 주민들의 경우 의정부 세무서를 방문하려면 차량으로 왕복 4시간 이상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납세편의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