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365운동으로 투명세관 발돋움

2006.04.24 00:00:00

인천세관, 2005년 부패제로 원년 구현


인천본부세관이 지난해 업무 추진과정에서 단 한차례의 부패행위도 발생하지 않는 클린관세행정을 실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 전지기지인 인천항의 물동량과 통관건수 증가에 따라 최근 몇년간 크고 작은 부패행위가 발생했으나, 지난해 세관직원이 연루된 부패행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부패 제로상태를 8년만에 달성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민관 합동 및 상·하직원간 청렴약정 체결에 이어, 반부패시민감시단 운영, 부패 취약분야 제도 개선 등 부패발생 요인을 차단키 위한 환경 조성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난 18일 지난해 기록한 청렴세관의 위상 제고와 청렴물결의 조직내 확산을 위해 'Clean 365운동' 선포식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결의대회에서 세관직원들은 청렴실천선언문 낭독에 이어 청렴실천 서약판에 서명하는 등 청렴실천을 다짐했으며, 부패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세관 정문에 'Clean 365 기록판'을 부착해 부패 제로 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중국산 의류의 원산지 표시 위반과 가짜상품, 보따리 상인의 농산물 과다 반입 등 부패요소가 산재한 여건에서 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부패 제로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지난해 부패제로 원년의 기록에 이어 올해도 청렴한 자세로 투명하고 깨끗한 관세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