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세무서(서장 황신권)는 청사 신축공사에 따라 다음달 12월28~29일(양일간) 이전 한다.
임시청사는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 28 (작전동 428-2)에 위치한 호텔 카리스 건물에 마련되며 전화번호는 종전과 동일하다.
지난 1983년 동인천 세무서에서 분리돼 입주한 현 청사는 노후 된 건물로 사무실 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해 종사 직원은 물론 방문하는 민원인과 납세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현 청사건물을 허물고 부지에 신축되는 청사는 총 317억6천9백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 약 1,200평 위에 연면적 11,745㎡ 규모의 지상 6층, 지하2층으로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다. 공사는 2014년 2월말에서 3월말 경 착공해 201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황신권 북인천세무서장은 “이번 청사 신축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시 마련한 청사 이전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면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지역 납세자들의 폭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대청사(호텔 카리스)는 지하2~3층, 지상 1~3층 총 5개 층으로 임대해 7개과를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