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지역 수출이 지난달보다 8천만 달러 증가한 1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9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광주지역 수출은 10월에 비해 5.9%,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4% 상승해 올해 수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7월 이후 수출이 저조했던 자동차가 수출 5억 8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상승세로 회복되고, 반도체는 수출 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최고실적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중동(26.2%), 동남아(26.0%), 일본(19.4%), 중남미(0.4%) 지역이 증가하고, 중국(△22.6%), 미국(△11.9%), EU(△6.5%) 지역은 감소했다. 수입은 일본(79.0%), 동남아(44.4%), 중국(33.9%), 중동(4,033.3%)이 증가하고, 미국(△53.9%), 중남미(△41.5%), EU(△3.3%)지역은 감소했다.
11월 전남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기간 대비 17.6% 감소한 27억 6천만 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2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1% 감소한 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선박(1,619.7%), 기계류(11.7%), 철강제품(4.9%)이 증가하고, 석유제품(△30.6%), 화공품(△16.5%)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63.4%)이 증가하고, 철광(△45.2%), 원유(△22.8%), 석탄(△17.2%), 석유제품(△12.0%)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미국(103.1%), 중남미(50.7%) 지역은 증가하고, 호주(△64.1%), 일본(△55.2%), 중국(△32.3%), EU(△12.0%), 동남아(△2.0%)는 감소했다. 수입은 EU(717.5%)가 증가하고, 중동(△35.2%), 중남미(△33.0%), 동남아(△25.7%), 호주(△23.0%), 일본(△14.8%), 미국(△9.9%)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