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 "반목과 분열 끝내고 화합하자"

2014.12.22 15:17:29

2014년 회원 송년회 행사 개최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이영모)는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하남대로 621(동림동) 3층 대회의실에서 '2014 회원 송년회'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회원 송년회' 행사에는 이영모 광주지방회장을 비롯해 정호경.김영록 광주지방회 부회장, 이철기 서광주.나주지역세무사회장, 백인준 북광주지역세무사회장, 최기종. 주경석. 서해청. 윤경도 고문 등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경교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동일 감사, 유영조 총무이사, 한헌춘.신광순 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갑오년도 마지막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세월의 빠름에 아쉬움과 함께 허탈감, 그리움을 많이 느끼게 한다"며 "광주지방회 송년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멀리서 참석해 준 정구정 회장님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임원과, 지방회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작금의 한국세무사회는 반목과 질시로 분열되고 있다"며 "세무사고시회, 여성세무사회, 석박사회 등이 한국세무사회 친목단체임에도 일부회원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사단법인화 또는 독자적인 행동 등으로 세무사법을 위반해 한국세무사회와 대립각을 세무면서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그동안 힘들게 이뤘던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와 위상제고가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새해에는 개인의 영달을 위한 편 가르기는 모두 버리고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그동안 회관 신축과 씨름하느라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남은 임기동안 광주지방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오늘 이렇게 광주지방회에 다시 내려와 보니 회관이 정말 잘 신축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 송년회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세무사계에 어려움이 닥칠 때에는 회원 여러분이 똘똘 뭉쳐서 한 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정 회장은 "우리 세무사계는 힘이 없기 때문에 똘똘 뭉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여타 이해관련 단체들은 우리에게 빼앗긴 업무영역을 되찾고자 회원의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변호사회, 공인회계사회 등 이해관련 단체들로부터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단합된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지방회는 지방회관 준공에 기여한 공로로 정성균, 이명균, 양금숙, 고재춘, 김성범, 유권규 세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1부 행사를 마치고 회원 및 임원들은 함께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다가오는 새해에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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