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이 24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4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총 774명으로 조사됐다.
● 20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현황(명,억원)
구 분
|
개인
|
법인
| ||
인원
|
금액
|
인원
|
금액
| |
합 계
|
389
|
27,058
|
385
|
215,594
|
20억원 이하
|
161
|
2,143
|
99
|
1,202
|
20억원~50억원
|
116
|
3,574
|
95
|
3,101
|
50억원 초과
|
112
|
21,341
|
191
|
211,291
|
이 가운데 개인은 389명으로 2조7천억원을 신고했고, 법인 385개가 21조6천억원을 신고했다.
개인은 평균 70억원, 법인은 평균 560억원의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했다.
신고금액은 구간별로 개인은 20억원 이하가 41.4%, 법인은 50억원 초과 구간에 49.6%가 분포하고 있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작년 678명에서 올해 774명으로 14.2%가 증가했다. 신고금액도 22조8천억원에서 24조3천억원으로 6.4%증가했다.
한편, 작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를 한 외국인근로자는 48만명으로 전년대비 1.1%증가했고,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총 급여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작년 평균 급여액은 2천130만원으로 2012년 1천970만원과 비교해 8.1%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