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통계]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24조3천억원

2014.12.26 12:13:29

국세청 '2014 국세통계연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이 24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4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총 774명으로 조사됐다.

 

● 20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현황(명,억원)

 

구 분

 

개인

 

법인

 

인원

 

금액

 

인원

 

금액

 

합 계

 

389

 

27,058

 

385

 

215,594

 

20억원 이하

 

161

 

2,143

 

99

 

1,202

 

20억원~50억원

 

116

 

3,574

 

95

 

3,101

 

50억원 초과

 

112

 

21,341

 

191

 

211,291

 

 

이 가운데 개인은 389명으로 2조7천억원을 신고했고, 법인 385개가 21조6천억원을 신고했다.

 

개인은 평균 70억원, 법인은 평균 560억원의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했다.

 

신고금액은 구간별로 개인은 20억원 이하가 41.4%, 법인은 50억원 초과 구간에 49.6%가 분포하고 있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자는 작년 678명에서 올해 774명으로 14.2%가 증가했다. 신고금액도 22조8천억원에서 24조3천억원으로 6.4%증가했다.

 

한편, 작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를 한 외국인근로자는 48만명으로 전년대비 1.1%증가했고,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총 급여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작년 평균 급여액은 2천130만원으로 2012년 1천970만원과 비교해 8.1%늘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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