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고호문 신임 서장 취임식 개최

2014.12.26 16:52:44

광주세무서는 26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7대 고호문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호문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무등산이 있는 빛고을 터에서 여러분과 함께 한 가족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광주세무서장이란 중책을 맡겨 준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고 서장은 "세수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주어진 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는 여러분과 함께 본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서장은 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도 함께 전달했다.

 

고 서장은 "각자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 서장은 "우리 지역은 도심 공동화로 인한 상권 쇠락과 중견 건설업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많다"며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성실한 납세자는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서장은 "공평과세는 공정과세와 조세정의를 위해 비정상적 탈세관행을 바로잡아 정상화시키는 우리의 막중한 과제이다"며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 사회 전반의 성실신고 분위기를 저해하는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집행하고, 자발적인 성실신고.납부를 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서장은 "일할 맛 나는 직장, 당당한 세무서로 거듭나기 위해 행복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고호문 서장은 1958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졸업했다. 77년 9급공채로 공직에 입문 광주청 총무과 행정주무 등 관내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 순천서 소득세과장, 여수서 재산법인세과장, 광주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조사1국 관리과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 광주청 감사관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에서 광주서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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