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무·행정 등 올해 공무원 2천862명 선발

2015.02.06 09:14:17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천862명을 채용한다. 이는 1993년 이후 최대 규모로 작년 2천119명보다 743명 늘어난 것이다.

 

이는 퇴직, 육아휴직 등 결원에 따라 시군별 신규충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양주시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3.8배나 채용규모를 늘리는 등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에서 채용이 늘었다.

 

경기도는 일반행정직 9급, 세무 9급 등 신규공무원 채용 계획을 담은 ‘2015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6일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exam.gg.go.kr)에 공개했다.

 

이날 공고되는 채용인원은 2천501명으로 직렬별로 보면 ▲일반행정 9급 1천396명 ▲세무 9급 130명 ▲시설 9급 280명 ▲일반행정 7급 22명 ▲9급(고졸) 20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 7급 41명, 8·9급 2천309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34명, 수의 7급 14명 총 15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간선택제의 경우 선발비율을 지난해 선발 예정 인원의 3%에서 6%로, 장애인은 3.8%에서 5.5%로, 저소득층은 1.87%에서 3.0%로 확대됐다. 시간선택제 314명, 장애인 142명, 저소득층 76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및 시·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5~4047, 4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인성검사가 올해부터는 도에서 실시하는 모든 공개 및 경력경쟁 면접시험에 확대 적용된다”며 “인성검사를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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