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44% 설자금 부족…은행권에 대출지원 요청

2015.02.06 09:24:31

중기청

중소기업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은행권에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기청은 5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정화 중기청장은 “설자금 대출 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해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

 

실제로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2015년 중소기업 설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44.3%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3일 정부도 설 명절 기간 작년 지원실적 대비 약 1조4천억원 늘어난 18조1천억원의 금융을 공급키로 했고, 설자금에 대해 금리우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 청장은 또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확대 캠페인 전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중소기업이 자금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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