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영세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세사회와 함께 세관내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차이나센터)에 '공익관세사'를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배치된 공익관세사는 비영리로 공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이는 한.중 FTA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세관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익관세사는 관세사회 각 지부와 해당세관이 연결되어 배치돼 FTA 관련 품목분류와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담, 중소기업 애로 현황 취합, 제도개선사항 발굴.건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정보와 인력, 자금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FTA 상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FTA 상담과 교육,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업체는 YES FTA 차이나센터에 문의(797-8812)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