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세무서는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김광근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광근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수려한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고장인 정읍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서장은 "어려운 여건 아래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납세자를 친절히 대하고 세법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납세자에게 양질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서장은 "성실납세자 보호 차원에서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지역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어 적극적인 세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또 "직급이나 나이를 따지지 말고 편한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며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과 함께 부단한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광근 서장은 61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90년 국세청에 입문해 목포세무서 조사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감사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세무조사 및 조세 소송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조직관리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