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광주·전남 8월 무역수지 흑자...수출은 감소세

2015.09.22 09:32:16

올해 8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2015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한 38억3500만 달러, 수입은 36.0% 감소한 29억8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90.8% 증가한 8억4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 수입 감소(36.0%)에 비해 수출 감소(21.5%)폭이 작은데 따른 상대적인 무역수지 흑자 증가로 풀이된다.

 

광주지역 반도체는 꾸준한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한 3억5천8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6% 감소한 11억 5천9백만 달러, 수입은 10.7% 감소한 4억4천3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한 7억1천6백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5.6%)가 증가하고, 자동차(△4.7%)·가전제품(△26.8%)·기계류(△1.0%)·타이어(△30.1%)·철강제품(△12.1%)이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2.1%)·철강재(22.8%)·가전제품(38.0%)이 증가했으며, 반도체(△7.2%)·고무(△38.7%)·기계류(△50.9%)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미국(0.2%)·동남아(4.5%)·중국(11.4%)·중남미(2.6%)가 증가하고, EU(△16.9%)·중동(△33.8)·일본(△19.7%)이 감소했다.

 

수입은 일본(7.4%)이 증가하고, 동남아(△2.5%)·미국(△65.2%)·중국(△11.1%)·EU(△27.0%)·중남미(△10.4%)·중동(△63.7%)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8% 감소한 26억7천6백만 달러, 수입은 39.0% 감소한 25억4천4백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3천2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35.2%)가 증가하고, 화공품(△24.1%)·석유제품(△35.5%)·철강제품(△26.9%)·선박(△14.0%)이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44.4%)·석유제품(△33.9%)·철광(△64.4%)·석탄(△19.2%)·화공품(△4.9%) 주요 수입 전 품목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EU(120.3%)·중남미(13.1%)가 증가하고, 중국(△34.5%)·동남아(△53.1%)·일본(△32.7%)·미국(△5.6%)·호주(△18.0%)가 감소했다.

 

수입은 중동(△46.0%)·EU(△18.8%)·동남아(△42.8%)·호주(△6.5%)·중남미(△84.3%)·일본(△21.0%)·미국(△43.3%)이 감소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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