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1월 광주·전남 수출, 수입 모두 감소

2016.02.19 17:22:22

광주.전남 지역의 1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해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이 밝힌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2% 감소한 34억1천2백만 달러, 수입은 31.0% 감소한 20억1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1%로 증가한 14억2백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25.8%, 22.2% 감소했고, 전남지역 수출의 27.5%를 차지하는 선박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63.6% 증가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22.3% 감소한 10억2천1백만 달러, 수입은 21.4% 감소한 4억2천2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9천9백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22.2%)·반도체(△25.8%)·가전제품(△33.4%)·타이어(△9.2%)·기계류(△32.4%)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20.9%)·철강재(106.6%)가 증가하고, 반도체(△30.2%)·기계류(△0.4%)·고무(△19.2%)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미국(△12.6%)·동남아(△38.6%)·EU(△4.7%)·중국(△50.9%)·중동(△49.5)이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25.2%)이 증가하고, 동남아(△31.3%)·중국(△6.9%)·일본(△13.5%)·EU(△26.9%) 지역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경우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10.2% 감소한 23억9천만 달러, 수입은 33.2% 감소한 15억8천9백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1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선박(263.6%)·기계류(105.9%)가 증가하고, 화공품(△26.6%)·철강제품(△36.4%)·석유제품(△37.0%)은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8.1%)이 증가하고, 원유(△44.1%)·철광(△37.4%)·석탄(△39.9%)·화공품(△24.3%)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EU(5.6%)가 증가했으며, 중국(△33.3%)·동남아(△30.7%)·일본(△14.0%)·미국(△35.3%)이 감소했다. 수입은 EU(29.6%)가 증가하고, 중동(△34.6%)·호주(△45.0%)·동남아(△58.8%)·중남미(△39.8%)가 감소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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