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구축…내년 4월까지 전국 확대
대전광역시가 지적도,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를 관리하는 행정자치부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과 토지거래, 공시지가 등 토지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건설교통부 토지종합정보망(LMIS)을 통합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Korea Land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적도, 수치지적부 등 지적관련 민원서류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시지가 등의 토지관련 민원을 통합민원 창구에서 온라인으로 원격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돼 대민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적 및 토지규제정보 등이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이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수행하는 지리정보(GIS) 기반의 정보화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금번 대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234개 시·군·구 지자체에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이 확산 설치될 예정이며, 전자정부 G4C와의 연계로 인터넷발급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에 있는 토지의 지적·토지관련 민원서류를 구청 및 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원격 민원발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김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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