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오영교)는 지난 25일 호남 설해지역에 3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추가 지원키로 했다.
행자부는 지난 22일 이달초부터 내린 폭설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전라북·남도에 31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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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축사·비닐하우스 등 각종 피해시설물의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 구입, 제설작업 및 복구에 필요한 인력비를 포함한 부대경비 등 복구작업에 필요한 필수경비에 우선 충당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 19일 피해지역인 전북 고창군, 전남 함평군 지역을 방문해 군 장병들과 함께 피해복구작업을 벌이고 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