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유력 거론' 이낙연 전남지사 급거 상경

2017.05.10 09:09:25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급거 상경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서울로 올라가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총리직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문 대통령이 이 지사를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하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한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측으로부터 연락이 와 상경중이지만, 총리직 등 인사와 관련해서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으며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돼 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뉴시스>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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