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삼척 산불피해 주민 지방세 감면·연장 추진

2017.05.11 17:05:19

강원도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방세 감면·연장 방안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강릉·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또는 기한연장 등의 지방세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건축물·자동차·기계장비가 멸실 또는 파손돼 새로 건축하거나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해주고, 소실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를 면제하도록 했다.

 

또한, 화재 등의 사유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을 정해진 기한까지 신고납부 할 수 없을 경우, 납부기한을 6개월부터 필요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체납액 등 부과받은 지방세에 대해서도 6개월에서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징수유예를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세정과 관계자는 “이러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주민이 해당 시청 또는 읍·면·동 세무부서를 방문해 지방세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면서 “필요시 해당 시군에서 직권으로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등 지원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지도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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