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31일 선정되었다. p>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KT&G는 올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p>
KT&G는 지난해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건수가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출산 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휴직이 되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으로 여성육아휴직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
또한 여직원들의 임신기 유산이나 조산 방지를 위해 최대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도록 ‘출산휴직’을 신설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2년으로 확대해 아이 1명당 최대 3년간 휴직이 가능하다. 또 KT&G는 임직원들이 5년마다 3주 동안 쉴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직장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p>
KT&G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면서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호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