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양승권)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8년 5월 부산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의 수출은 12억3천만달러, 수입은 12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7.9%, 수입은 3.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6천만달러 적자로, 지난 4월 400만달러 적자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28.8%), 전기·전자제품(11.3%), 철강제품(2.5%) 등은 증가했으며, 승용자동차(∆6.2%), 자동차부품(∆5.2%)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EU(45.1%), 중남미(14.3%), 일본(11.5%), 중국(11.4%) 등은 증가했으며, 중동(△28.5%), 동남아(△1.1%) 등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어류(7.9%), 전기·전자기기(3.6%), 기계류와 정밀기기(1.4%)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재(△3.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3%), 중국(6.1%), 일본(5.5%) 등은 증가했으며, 미국(∆6.8%), EU(∆4.0%)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