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양승권)은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민·관 FTA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문제해결 연구회(이하 연구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인 부산세관과 ABG North Asia는 '우리나라 비조작증명서 활용 및 유라시아 철도 환적국에서의 비조작증명 해결방안', '국내생산 자유무역지역 보관 수출물품의 FTA특혜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애로 해소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한, 수출업체의 원스톱 원산지증명서 신청을 위한 ERP와 FTA-PASS 연계 애로 해소방안, 관세평가와 역내 부가가치 계산의 상관관계 및 상품가격 왜곡 해소방안, 국익 보호를 위한 외국의 민·관 협업사례 고찰 및 한국형 민·관 협의체 제도화 방안 등 3개 분야에 대해 심층 토론을 실시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FTA활용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고, 수출입기업 보호를 위한 민·관 정보교류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