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무직·관세직 7급공채 경쟁률 평균보다 밑돌아

2023.06.09 09:55:53

올해 7급공채, 720명 모집에 2만9천86명 지원…40.4대 1 

세무직렬(일반) 82명 모집에 3천287명 응시…40.1대 1 

관세직렬(일반) 13명 모집에 388명 응시…29.8대 1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세무직렬과 관세직렬(일반) 경쟁률이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세무직렬(일반)은 82명 선발인원에 3천287명이 응시해 4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세무직렬에는 45명이 응시해 6.4대 1을 기록했다.

 

관세직렬(일반)은 이보다 더욱 낮은 경쟁률을 보여, 13명 선발에 388명이 응시해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애인 분야에선 2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직렬과 관세직렬 7급 공채시험의 이같은 경쟁률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선 720명 선발에 총 2만9천86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인사혁신처는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은 2021년을 제외하곤 매년 하락세를 기록 중으로, 2019년 46.4대 1에서 2020년 46.0대 1로 내려앉은 후, 2021년 47.8대 1로 반짝 올랐으나 다시금 2022년 42.7대 1, 2023년 40.4대 1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한편, 행정직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교육행정으로 3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199.0대 1을 기록했으며,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6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하는 등 5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30.2세로 지난해 29.7세 보다 소폭 올랐으며, 각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6천18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55.6%를 점유했다.

 

뒤를 이어 30대가 1만153명(34.9%), 40대 2천469명(8.5%), 50세 이상 279명(1.0%) 순이다.

 

또한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비율은 4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절반을 넘어선 여성지원자 점유비가 다시금 50% 아래로 하락한 수치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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