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에 AI 융합한 '옴니E솔' 공개…더존 "기업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 담았다"

2024.07.18 14:02:16

"외산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기능"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을 담은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E솔'은 모든 고객사의 업무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ERP & More’라는 슬로건 하에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E솔’을 공개했다. 더존 측은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혁신 플랫폼이 완성됐다고 선언했다. 

 

'옴니E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ERP10을 중심으로 협업솔루션과 부가서비스, AI기술을 융합해 ERP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E솔'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혁신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옴니E솔'을 레고시스템에 비유하며 연결·공유·융합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레고블록을 조합하는 것과 같이 협업기능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외산 솔루션과의 경쟁력도 자신했다. 이 사장은 “맞춤형 ERP는 커스터마이징 비용 자체가 프로젝트 비용에서 많이 차지하는데 이 부분이 생산성 있게 만들어졌다. 관공서의 데이터 연결, 기업 그룹웨어와의 연결·융합 자체는 외산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철 ERP1본부장은 AI기반의 비즈니스 융합, 연결, 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옴니E솔'을 소개했다.

 

그는 '옴니E솔'을 ”ERP & MORE의 가치를 바탕으로 단순한 ERP를 넘어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 중앙화 등에 AI가 더해진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아울러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AI기술 가치를 통해 기업 비즈니스 가치, 통합, 융합, 연결, 공유, 속도, 편의, 효율,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 플랫폼이 만들어졌다“며 업무효율성 극대화와 개발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소개했다. 

 

파트너사와 함께 '옴니E솔'을 통해 대기업, 대형 공기업이 의존하고 있는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공사례를 쌓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비즈니스 파트너 공개 모집으로 상생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을 핵심 공략지로 지목했다.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가장 공략하고 싶은 해외는 일본이다. 지금 일본이 디지털 전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5~10년 (해답은) 우리가 이미 만들어놨다.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준비가 예전과 다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노랩이라는 이름이 이미 만들어졌고, 일본 문화와 비즈니스 로직을 담을 수 있는 부분까지 준비가 돼 있다. 현재는 갭분석 단계”라고 소개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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