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기 강남세무서장 취임…"C(세법지식)‧P(열정)‧A(성실‧양보) 갖추자"

2024.09.03 08:13:09

 

강남세무서는 2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42대 장신기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신기 서장은 취임사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선 먼저 “현장의 납세자 어려움을 두루 살피는 생동감 있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장기간 고통을 겪어온 만큼 이들에게 온기가 전해지도록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상공인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세무컨설팅 등 세정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하며, 납세자권익과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절차적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납세자가 불필요한 세무쟁송으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세정을 강조하면서도 “악의적인 고액체납자, 불공정 탈세, 민생침해 탈세,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CPA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확한 세법지식을 함양해 올바른 세정을 집행하고(capacity), 업무에 임하는 데는 강한 열정이 있어야 하며(passion), 업무에 임할 때는 충실한 자세로 동료와의 관계는 진실되고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attitude)”고 강조했다.

 

그는 “강남세무서는 전국의 세무서 중 가장 으뜸인 세무서”라며 “인사는 묵묵히 고생하는 직원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소중한 국세가족을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7년생 ▷전남 순천 ▷순천고 ▷국립세무대학 5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예산1팀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4팀장 ▷부산지방국세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공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3과장 ▷동수원세무서장 ▷국세청 통계담당관 ▷국세청 대변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강남세무서장(현)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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