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창업 준비? '세(稅)세한 지역통계'가 다 알려준다

2024.09.26 12:00:00

국세청, 시군구별 급여·사업자현황 비교가능한 新통계 제공

국세통계 총 18종 지역별로 일목요연하게 조회·분석 가능

 

경기도 부천시에서 재직 중인 A씨. 좀 더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이직을 준비 중이나 어느 지역에서 구직해야 할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거주 중인 B씨. 주소지 인근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정확히 어느 지역에서 개업해야 할지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국세청이 올해 9월부터 새롭게 공개하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를 활용하면 A씨와 B씨의 고민 모두 해결 끝이다.

 

국세청은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 국세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稅)세한 지역 통계’를 새롭게 공개 중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지역(광역시도 및 시군구)을 직접 선택해 연말정산(원천징수지/주소지)·종합소득세·종합부동산세·근로자녀장려금·사업자 수에 대한 시군구 단위 국세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연도별 또는 지역 간 국세통계도 세세하게 분석·비교할 수 있다.

 

일례로 ‘세(稅)세한 지역 통계’의 주요 통계 조회 기능을 활용하면 선택한 세목과 지역의 주요 국세 통계, 전년대비 증감률 및 지역내 상위 5개 지역을 볼 수 있다.

 

앞서 이직을 고민 중인 A씨의 경우 △기능- 주요 통계 조회 △세목- 연말정산(원천징수지) △지역- 경기도를 선택하면, 아래 표와 같이 전국 및 경기도의 근로자 수와 인별 급여총계, 인별 결정세액 데이터와 증감 현황, 경기도 내 상위 5개 시군구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이직에 유리한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B씨 또한 세(稅)세한 지역 통계에 접근해 △기능- 지역통계 비교 △세목- 사업자 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 유성구·충청북도 청주시를 선택하면, 아래 표와 같이 각 지역의 가동·폐업·신규 사업자 수 데이터와 증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창업에 유리한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이직과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되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는 ‘기능·세목·지역’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용자는 각 항목을 직접 선택해 원하는 지역의 주요 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稅)세한 지역 통계의 기능 항목에서는 ‘주요 통계 조회’ ‘최근 5년 분석’, ‘지역 통계 분석’ 등을 제공하며, 세목 항목에서는 ‘연말정산(원천징수지)’, ‘연말정산(주소지)’, ‘종합소득세’, ‘사업자 수’, ‘근로자녀장려금’, ‘종합부동산세’, 등의 통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항목에서는 주요 통계의 지역단위를 설정하거나, 지역 간 비교를 위해 원하는 지역을 지군구 단위까지 세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통계포털(TASIS)에 접속해 3가지 항목과 6개의 세목을 조합하면, 총 18종의 국세통계를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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