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정보 분석과 정밀검사로 마약류 11건, 52kg를 적발한 이경란 주무관이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됐다.
31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이경란 주무관은 마약밀수 우범요소를 새롭게 발굴하고 집중 선별과 검사로 태국발 야바 42.9kg, 미국발 메트암페타민 2.9kg 등 총 51.8kg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날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시상했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는 과학검사장비 사용 메뉴얼을 모바일용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접속용 QR코드 스티커를 통관현장 곳곳에 비치해 장비활용 극대화에 기여한 최종원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는 특송 체화물품에 대해 집중폐기 방안을 마련해 장치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통관환경 개선에 기여한 구미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태국산 케타민을 판매·수입한 한국인을 구속하고 태국 관세청 등에 관련 정보를 제공, 현지에서 직접 공조하는 등 태국국적의 공급책 검거작전에 기여한 유영환 주무관이 뽑혔다.
10월의 업무우수자는 김서임·정유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서임 주무관은 사전 정보없이 여행자 수하물에 반입된 메트암페타민 20.55kg을, 정유현 주무관은 적극적인 현품검사로 건강기능 식품 속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388.4g을 각각 적발했다.
또한, X-레이 판독 학습동아리와 모의훈련을 주도하고, X-레이 판독 E-북 제작에 참여해 직원들의 판독 역량강화에 기여한 팀명 THE 바로채움을 3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권민정·김희민 주무관을 3분기 으뜸새내기로, 홍수현 주무관을 3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