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는 6일 강당에서 이요원 제40대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는 나고 자라며 친구들과 함께 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혼란스러운 정치권, 자영업 실물경기 침체, 부동산 경기 하강, 미·중 패권경쟁 갈등구조 등 어려운 국내외적 여건을 환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잘해 준다면 세수 부족의 난관을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독려했다.
특히 따뜻하고 소통하는 일터 조성과 자기계발을 강조하며 첫 번째 당부사항으로 “웃는 모습이 많은 직장 분위기”를 제시했다.
이 서장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이 서로 격려해 주며 웃음으로 화답한다면 편안하고 따뜻한 직장이라 느낄 것”이라며 “조금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나 먼저 웃어주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다양성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데 스스로 관심을 갖고 아껴주는 것. 이것이 곧 행복한 나를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통’을 강조한 이 서장은 “혼자만의 고민과 결심으로는 원만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며 팀내·과내·서내에서의 소통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있는 동료나 상사들과 소통하면서 해결의 접점을 찾아내는 것. 물론 다 이룰 수는 없을 수 있겠지만 서로 해법을 찾아가는 노력 속에서 신뢰와 우정이 싹틀 것”이라며 “저 역시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8년 △서울 △경문고 △세무대(7기) △홍익대 경영대학원 세무학과 석사 △공주세무서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 3팀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2팀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1팀장 △여수세무서장 △세종연구소 △동작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성북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반포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