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태 신임 예산세무서장 "국민과 납세자 아픔 보듬는 세정"

2025.01.07 09:46:12

 

예산세무서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정승태 제55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수출·해외진출 기업의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우리 세정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보듬는 세정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보듬는 세정을 펼치고, 흔들림 없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기관으로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공정과세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을 시사했다. 

 

그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연초부터 차질 없이 집행해야 한다"며 "납세자 유형이나 시기에 따라 각자 필요한 내용만을 제공하는 지능형 홈택스가 안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세무조사는 한 건을 조사하더라도 조사답게 제대로 엄정하게 집행하고, 신뢰성·투명성·효율성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의 역할을 강조한 그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정 서장은 직원들에게 행복한 근무환경·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귀와 마음을 항상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의전, 형식적인 보고를 과감하게 줄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승진·민원 등에 따른 어려움은 관리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겠다"며 "불필요한 업무로 인해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소통하고 세심하게 살펴 보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73년 △경남 함양 △진주 동명고 △국립세무대학 졸업(13기) △인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세심판원 △국세청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서기관 승진 △예산세무서장(현)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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