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세무서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제10대 이철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철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엄중한 경제상황과 세입여건 불확실성 등을 환기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실납세 지원, 따뜻한 세정, 공정세정, 근무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중점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가장 먼저 "본연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세자가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신고·납부 도움자료 등 납세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홈택스 고도화와 AI 세무상담 등 과학세정의 성공적 안착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납세자 어려움을 두루 살피고,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적극적인 세정'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납세자가 국세행정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럽고 온화하게 대응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위해 불공정탈세·민생침해탈세·신종탈세 등 악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와 악의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세액을 철저하게 징수할 것도 시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상호간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편하고 근무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장실은 항상 열려 있다. 기쁜 일이나 고민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상의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충실한 상담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8년 △강원 원주 △충주고 △세무대학(7기)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10팀장 △성북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징세관실 추적2팀장 △서기관 승진 △서울청 징세관실 징세팀장 △영월세무서장 △중랑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