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진 신임 해운대세무서장 "기업에 실질적 도움되는 세정환경 조성"

2025.01.07 13:14:48

 

해운대세무서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정규진 제9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규진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 어려움을 헤아리는 세정, 내실있고 효율적인 세정,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구현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세무서, 직원들에게는 일할 맛 나는 활기찬 세무서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성실납세자들이 세금을 정확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납세자 자발적 신고·납부를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당부했다. "연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연말정산 업무 등에 있어 충실한 자료 제공은 물론 전화·내방하는 납세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했다.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도 당면과제로 꼽았다.

 

그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납기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세정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장려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자단체·지역 상공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불편·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고, 세정집행 과정에서 납세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납세자들이 기업활동을 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고의적·악의적 탈세행위는 엄정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악의적·고의적 탈세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른 세금추징은 물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사치생활을 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재산을 추적해 환수하는 등 공정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자고 직원들에게 독려하고 "서장실 문을 열어 놓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개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배려와 소통·화합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문화가 조성된다면 업무성과는 저절로 달성된다고 믿는다"며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7년 △경남 거창 △거창대성고 △국립세무대학(7회) △중부청 조사2국 △부산청 감사팀장 △해운대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부산청 징세송무국 송무과 총괄팀장 △부산청 징세송무국 체납추적과장 △부산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서기관 승진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 정보화관리과장 △마산세무서장 △해운대세무서장(현)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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