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는 지난 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7대 박임선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 및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세청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국세행정 운영방향으로, 녹록지 않은 세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불공정 탈세행위는 엄단하되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신속히 처리해 납세자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실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탈세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야 하며,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마지막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함께 일하고 싶은 행복하고 활기찬 직장이 될 것이며, 서장인 저부터 직원 여러분과 같이 고민하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73년 △전북 부안 △한양대 △7급 공채 △국민권익위원회 △국외훈련(독일, 베를린 자유대) △대통령비서실 △인천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군산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