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 인천청장 취임 "세정현장 직접 찾아 납세자와 긴밀한 소통"

2025.01.07 16:28:44

 

김국현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신임 인천청장은 7일 가진 취임식에서 기본에 충실한 국세공무원의 자세를 강조하며, 세법의 올바른 집행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업무를 대함에 있어 항상 기본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납세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세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한데 이어,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환경을 구축해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김 청장은 “관내 특성상 수출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지속적인 대외경기 악화로 다수의 납세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환기한 뒤, “세정현장을 직접 찾아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납세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정보취약 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주문했다.

 

김 청장은 “각자에게 필요한 지원제도를 한 눈에 알아보고 접근하기 쉽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자”고 독려했으며, “납세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고민해 나간다면 민생안정은 어느새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김 청장은 “성실신고는 곧 우리 경제 활성화의 토대로, 성실히 신고하고 납부하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과학세정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내 특성에 알맞은 항목을 안내할 수 있도록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단의 의지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세무조사는 최소한으로 엄정하게 집행하되, 탈세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경각심을 환기시켜 선량한 다수의 납세자들로부터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재차 독려했다.

 

[프로필]

▷1969년 ▷전남 여수 ▷행시40회 ▷대전고 ▷서울대 경제학 학사 ▷University of colorado 행정학 석사 ▷美, University of colorado 국외훈련 ▷세무조사선진화T/F ▷공주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대전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美 국세청 ▷중부청 조사2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인천지방국세청장(현)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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