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태 신임 수원세무서장은 직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세청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신임 수원세무서장은 6일 가진 취임식에서 최근의 사회·경제적인 불안정을 환기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국세청 본연의 업무를 해 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서장은 이를 위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해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영세사업자 지원과 저소득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김 서장은 특히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민원응대와 태도로 따뜻한 국세행정을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다만,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맹목적인 친절과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법과 상식이 통하는 민원서비스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국세행정 고유의 역할인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김 서장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불공정 탈세와 고의적 체납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준엄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민생과 밀접하고 신종산업을 악용한 탈세는 가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70년 ▷경기 파주 ▷장훈고 ▷세무대학 10기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조세법학과 석사 ▷서대전세무서 ▷공주세무서 조사과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인사팀장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심사과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안센터 총괄팀장 ▷대통령비서실 ▷중부청 정보화관리팀 과장 ▷영동세무서장 ▷수원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