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우일 광주중앙지점 둥지
"지난 30여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박성열 前 광주세무서장이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했다.
10일 박성열 세무사는 세무법인 우일 광주중앙지점(광주 동구 중앙로147, 2층)에 둥지를 틀고 국세청과 함께 하는 세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박 세무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격려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셨던 선·후배 동료 여러분과 제 등 뒤에서 묵묵히 내조를 해 주었던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인사를 올렸다.
그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지난 30년간 국세공무원으로 현직에서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터득한 풍부한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가장 능력있는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납세자와 세무법인 우일 가족 및 국세청 동료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현노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박성열 세무사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훌륭한 인품을 지녔으며 국세공무원 재직 당시 국세행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세정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세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최현노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비롯 백계민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장영수 광주세무서장, 노현탁 북광주세무서장, 강병수 광산세무서장,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 고문, 오용현 세무법인 다솔누리 회장, 김용길.서한도.이장근 세무사 등 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해 주었다.
[프로필]
△1966년생 △전남대 △7급 공채 △여수, 광주, 북광주, 광주청 조사2국, 목포, 서광주, 북광주 세무서 근무 △광주청 징세송무국 △사무관 승진 △해남세무서 체납징세과 △목포세무서 조사과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광주청 감사관실 △광주청 조사1-2과장, 조사2-1과장 △해남세무서장 △광주세무서장 △세무법인우일 광주중앙지점 대표세무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