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새해인사회…'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 실현 노력

2025.01.10 19:16:19

 

 

 

 

 

 

전⋅현직 국세공무원 200여명이 2025년 새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실현하는데 모든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전직 국세공직자들의 친목⋅봉사단체인 국세동우회(회장⋅전형수)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에서 2025 새해인사회를 개최했다.

 

국세동우회는 매년 1월초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및 세무서장 출신 세무사들과 현직 국세청장과 7개 지방청장 등이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상호 격려하는 새해인사회를 갖고 있다.

 

새해인사회에는 서영택⋅이건춘 전 장관, 구종태 전 한국세무사회장,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백재현 전 국회 사무총장,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 임광현 국회의원, 이용섭⋅손영래⋅한상률⋅김덕중⋅김대지⋅김창기 전 국세청장, 정재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정정훈 세제실장,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직에서는 강민수 국세청장을 비롯해 최재봉 국세청 차장,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김재웅 기획조정관 등 본청 국장 등이 자리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의 세정현장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의 실현에 불철주야 애쓰는 강민수 국세청장을 비롯한 사랑하는 현직 국세공직자 후배들에게 전 국세가족의 마음을 모아 깊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국세동우회는 자랑스런 국세가족임을 마음에 새기면서 세무분야의 높은 경륜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세행정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돼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축사에서 “국세청은 지난해 어려운 세정 여건 하에서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인해 마음이 무거운 한해를 보냈다”며 “여기 계신 여러 선배들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등 세정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국세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또한 “국세행정에 가장 소중한 자원인 우리 직원들, 특히 과중한 업무량이나 승진 적체, 악성 민원 같은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면서 잘 보듬고 다독이고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축사 이후 동우회원들은 덕담을 건네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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