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1월의 부산세관인에 구진모 주무관 선정
보세창고·검역업체와 결탁해 냉동고추 440톤을 밀수입한 일당을 검거한 구진모 주무관이 '1월의 부산세관인'에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일 구진모 주무관을 2025년 ‘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진모 주무관은 냉동고추 등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로 조사 의뢰된 사건에 대해 CCTV 등 방대한 증거자료를 신속히 수집하고 3개월간 끈질기게 분석·여죄를 적발해 냉동고추 440톤을 밀수입한 일당을 검거했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도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하여 함께 시상했다.
한아름 주무관(일반행정 분야)은 '수출신고서 작성 요령' 영상과 매뉴얼을 제작하고 관세청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직접 수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수출지원에 기여했다.
김규완 주무관(통관·검사 분야)은 수입화물 X-레이 판독영상 및 노하우 등을 담은 판독교재를 제작하고 전국 세관에 배포해 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최진수 주무관(물류·감시 분야)은 관세청 최초로 수중비디오촬영장치를 도입해 수개월간의 선저·선내 검색을 통해 해상 마약단속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했다.
최영민 주무관(심사 분야)은 특수관계자간 과세가격 결정방법(ACVA) 심사과정에서 면밀한 자료분석과 납세자 상호협력을 통해 자발적 수정신고를 이끌어 내는 등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기업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은정화 주무관(스마트혁신 분야)은 수입 수산물 품목을 관세행정에 맞추어 분류한 책자를 발간해 신속·정확한 관세행정 구현과 멸종위기 수산물 위험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서장길 주무관(권역내세관 분야)은 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마산세관 특화 물류통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박혜수 주무관(통관·검사 분야), 신한나 주무관(물류·감시 분야)이 준유공자로서 각 분야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부산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