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친절공무원 민원해결 미국서 `감동편지'배달

1999.12.02 00:00:00

○…파주세무서(서장·김흔영(金昕永))가 한 재미동포로부터 부동산 양도문제를 신속하고 친절히 처리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공정하게 대민업무를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흔영(金昕永) 서장이 익명의 재미동포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것은 지난달 중순경. 일산시 주명동이 주소지라는 민원인은 편지에서 모처럼 고국을 방문했을 때 여전히 혼란스러운 정국 등으로 인해 실망스러웠으나 담당 세무공무원의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처리에 다소 위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간혹 한국인들이 불친절하고 무뚝뚝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데 세무공무원의 업무처리태도는 과거보다 놀라울 만큼 친절하고 신속해졌다고 평가했다.

편지를 받은 김흔영(金昕永) 서장은 수소문 끝에 당시 업무처리담당자를 찾아 격려한 뒤 앞으로도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한 직원소양교육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의식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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