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노하우 전수 실무형 인재 키운다

2005.10.03 00:00:00

동울산서, 멘토링 결성 순환근무 기회마련


동울산세무서(서장·박희동)는 지난달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결성, 업무분야별 순환근무기회를 마련했다.<사진>

박희동 동울산서장은 "조사과 등 순환근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직원인 경우 인사이동시 희망부처로 가기가 힘들어 조직 및 개인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특히 신규직원들은 순환보직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종전의 반장, 반원 개념이 없어져 단순한 업무처리만 할 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지식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다"며 멘토링 결성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 서장은 "모든 업무분야의 노하우와 지식을 전 직원이 공유, 여러 업무형태를 파악하는 일은 납세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세무서 내부의 장기적인 조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멘토링은 최근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후견인 제도처럼 조직내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구성원을 지도해 실력과 잠재력을 성장시키는 '현장 훈련을 통한 인재 육성활동'이다.

이를 통해 빠른 시간내에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특정인이 갑자기 조직을 떠나더라도 그 업무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업무현장에서 직접 상호 작용하면서 실시간으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 저비용으로 높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직무순환이나 인력이동이 잦고 고도의 전문지식을 요하는 세정당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울산서는 이번 멘토링 결성에 따른 순환근무는 조직의 핵심가치·공동체 의식 강화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빠른 시간내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케 해 세정혁신 핵심인력을 육성,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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